본문 바로가기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윈도8과 새로운 로고와 메트로 UI, 그리고 윈도 로고 변천사에 관한 이야기들

새롭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을 받는 것은 윈도8이겠죠~~ RC 버전 발표 이후 최근에는 윈도8의 로고에 관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첨부한 사진은 중국의 매체 'cnBeta'가 자체 제작한 로고다, 착오 없길 바란다]


중국의 매체 'cnBeta'가 자체 제작한 윈도8 로고가 보도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식으로 윈도8 로고를 발표했는데, cnBeta의 예측이 거의 정확하게 맞았네요~~ 역시 대단한 중국이라고 해야 할까요?


공식 발표된 윈도8의 로고는 깃발모양이 아닌 정말 '창문' 모양의 메트로 스타일의 단색 심플한 로고입니다. 

그런데 위의 윈도 로고 변천사를 보시면, 윈도8의 로고가 윈도 1.0의 느낌가 비슷하지 않나요?

Windows 1.0



Windows 3.1



Windows XP



Windows Vista



Windows 8



윈도8 로고가 관심이 되는 것은 윈도8이 기존의 윈도의 모든 것을 바꾼 새로운 윈도이기 때문이겠죠! 그만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절대강자에서 점점 구글, 애플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다가 이제는 완전히 그 자리를 내어주었다고 해도 틀린 이야기가 아니죠. 

스마트폰에서 윈도우CE가 물을 먹고, 절치부심한 결과 탄생한 윈도우모바일 망고! 그리고 윈도8. 과연 과거의 열광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뉴스기사를 보면 단편적으로 알 수가 있죠! 최근 IT관련 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오는 기사는 거의 없습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삼성전자의 뉴스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죠!


하지만 윈도8이 정식 발표되고, 노키아 스마트폰(윈도우폰)들이 시장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 망고는 꽤 좋은 반응을 받고 있죠~~



왜 새로운 윈도8 로고를 만들었나?

너무나 익숙한 기존 윈도 로고를 버리고, 새로운 윈도8 로고를 만든 이유는 새롭게 탄생하는 윈도8이 기존 윈도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윈도8은 로고부터 UI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운영체제입니다.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을 잠시 설치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새롭게 적용된 메트로 UI가 좀 어색하더군요! 



윈도8의 메트로 UI는 어떤 의미?

우리는 여기서 메트로 UI를 의미있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로고까지 바꾸면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 윈도8이 채택하고 있는 메트로 UI.

이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8 소비자용 시험버전(Consumer Preview)을 MWC 2012에서 공개하였다는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이제 윈도8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은 다운로드받으셔서 설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8 소비자용 시험버전 다운로드 바로가기(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8/download)

이 글을 포스팅하고 난 후에 곧 윈도8 소비자용 시험버전을 설치해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현재 소비자용 시험버전에서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메트로 UI는 윈도폰7에 적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사각형 타 모양의 버튼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렇다면 윈도8에 윈도폰과 흡사한 메트로 UI가 적용된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이유는 바로 애플의 iOS와 맥OS X 마운틴라이언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동영상은 삼성 슬레이트7에 윈도8 소비자용 시험버전을 설치해서 구동시킨 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븐 시놉스키 윈도 부문 대표는 "윈도8 사용자들은 PC는 물론 윈도8기반의 태블릿, 랩톱 등 어떤 기기든 이를 연결해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윈도8이 PC만을 위한 OS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애플의 iOS와 맥OS X 마운틴라이언에서 같은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하는 것과 경쟁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과 윈도8에서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애플이 고공행진을 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추락을 거듭했는데, 이제 애플을 벤치마킹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애플이 맥OS X 마운틴라이언 개발자 버전을 발표하면서 등장한 여러 기사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애플의 앱스토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스토의 경쟁도 재미있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그동안 발표되었던 윈도의 시작화면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지디넷코리아, 시직화면으로 보는 '윈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