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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지구촌 청년들의 ICT 축제 GIF 2015 주제 강연, 아이드론 정동일 대표가 말하는 융합기술의 결정체 ‘드론’의 만남!



GIF 2015에서 만난 융합기술의 결정체 '드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구촌 청소년들의 ICT 축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이하 GIF 2015)가 3일 시상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GIF 2015는 59시간 59분 59초 동안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해커톤,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하는 아이디어톤, 기창업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피칭하는 오디션으로 총 3개의 경진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2000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경진대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CT 분야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주옥같은 주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0여 회의 전문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펼쳐졌는데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의 멘토로 명성이 높은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로고프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주제 강연은 아이드론 정동일 대표가 순서로 무대에 오른 아이드론 정동일 대표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융합기술의 결정체 ‘드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드론의 새로운 정의를 고민해야 할 시기


아이드론 정동일 대표는 드론이 무엇이며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콘텐츠와 빅데이터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드론과 콘텐츠의 연관성은 매우 밀접합니다. 드론이 특정한 임무를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그렇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이는 곧 콘텐츠이며 빅데이터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현실은 콘텐츠와 빅데이터를 고려하지 않고 드론 자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저가형 드론의 경우 단순 조작 수준으로 사실상 드론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형태입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드론은 직접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처럼 스스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드론 OS가 상용화되면서 그동안 SF 영화에서나 보던 드론 생태계가 현실화될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 드론 관련 기회가 무척 많았으나 타이밍을 놓쳐 세계 시장에서 큰 활약을 못하고 있는데 하드웨어 측면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쪽으로 공략을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당장 눈앞의 제재에 막혀 포기할 것이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를 만든다면 항공법, 전파법 등의 문제 또한 공론화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였습니다.





약 한 시간에 거쳐 진행된 아이드론 정동일 대표의 주제 강연은 평소 드론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의 궁금증과 향후 드론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현재 드론 시장이 중국 제품이 전체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드론이 등장할 것이라며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며 드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