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월드

애플이 맥월드와 결별한 또 다른 이유들 황치규 /delight@zdnet.co.kr 2008.12.24 / PM 02:53 애플은 지난 16일 내년 1월을 마지막으로 ‘맥월드’ 컨퍼런스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애플은 또 다음달 열리는 마지막 맥월드 기조연설은 스티브 잡스 CEO가 아닌 필 쉴러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이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주요 언론과 애플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맥월드와 애플과의 인연은 이렇게 다소 의외의 '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애플은 그동안 맥월드를 통해 그해를 이끌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해왔다. MP3플레이어 시장을 제패한 '아이팟'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욱일승천'하는 '아이폰'의 데뷔무대도 다름아닌 맥월드였다. 그만큼 애플에게 맥월드는 존재감이 컸다. ◇사진=지디넷닷컴 맥월드 역시.. 더보기
디지털 음악시장 DRM 사라지나 6일(현지시각)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콘퍼런스에서 애플의 필립 쉴러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DRM프리 정책과 17인치 신형 맥북프로 등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 최대 디지털 음악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이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을 푼다. 이에 따라 저작권 보호를 위해 도입된 DRM 정책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필 쉴러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에서 아이튠스에 있는 모든 디지털 음악을 DRM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쉴러 부사장은 “주요 음반 업체들과 합의해 오늘부터 800만곡을 DRM없이 제공하고 3월 말까지 200만곡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음반 업계는 그동안 저작권 보호를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