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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아이클라우드(iCloud)에 대한 몇가지 생각과 클라우드 업무환경 이야기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 발표 이후 클라우드(Cloud)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커지는 듯 하네요. 스티브잡스의 마법(?)이겠죠! 

우리의 생활속에 점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클라우드(Cloud). 과연 클라우드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떤 이점이 있을까에 대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전에 용어에 대한 정의를 먼저해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서버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름과 같은 무형의 형태로 존재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접속해 필요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사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클라우드(Cloud)"라고 불린다.

팻 클라이언트(Fat Client)
스스로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단말기로 서버에 반드시 의존할 필요가 없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노트북이 대표적인 팻 클라이언트다.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
저장매체인 하드디스크(HDD)가 없고, 중앙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저장하는 기기를 의미한다.

클라우드는 새로운 개념인가?

사실 클라우드는 어떻게 보면 전혀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개인용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에 터미널을 이용해서 업무를 보던 시절과 어떻게 보면 아주 흡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등장이죠!

그리고 클라이언트/서버 환경과도 아주 흡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동안 유행어였던 유비쿼터스의 개념도 내포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클라우드가 아닌가 합니다.

개념이나 출발점은 대한 것보다 애플 교주 스티브잡스가 아이클라우드를 소개하면서 이제 또 다시 클라우드가 세계적 화두가 되어 버린 것 같네요! 스티브잡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클라우드를 조만간 경험하게 될 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하지만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이 우리에게는 빅 브라더(Big Brother)과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걱정스러운 일면이기도 하네요.



기업의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축은?

최근 HP의 부사장 안넬리제 올슨(Anneliese Olson)이 방한하여 "신(Thin) 클라이언트는 자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컴퓨터들을 관리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HP의 신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도입한 외환은행 외환트레이딩센터에는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없고, 신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중앙 서버에 접속해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 클라이언트의 장점은 자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속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킹을 위해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업무효율도 높이고, 관리비용은 줄일 수 있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 매력적이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회사생활과 업무방식이 변경될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회사 업무로 인해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빠른 확산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더욱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내부직원 교육 및 업무 프로세서 개선 등이 문제로 보여지기도 하네요!